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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코트, 금속 표면 건식 레이저 프린팅 기술로 프리A 투자 유치

금속 표면 건식 레이저 프린팅 기술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옴니코트가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포스텍 홀딩스가 참여했으며 투자금은 비공개다.

옴니코트는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박사이자 RIST와 포스코에서 22년 이상 경력의 박순홍 대표가 창업한 포스코 사내벤처 기업으로 금속 표면 건식 레이저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해당 솔루션은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내외장재와 프리미엄 가전에 사용되는 컬러강판을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

현재도 컬러강판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개발되었지만, 현재의 액체 프린팅 방식은 액상의 잉크를 사용함에 따라 금속 표면에서 잉크방울 맺힘, 고함량 바인더 사용으로 인하여 노즐막힘, 변색 등의 이슈가 있고, 또한 다량의 용제 첨가로 인한 프린팅 세밀도 저하와 용제 건조를 위한 시간적 손실이 발생한다. 옴니코트의 금속 표면 건식 레이저 프린팅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체 프린팅 대신 금속소재와 고체 분말 토너에 정전기를 인가 후 전사 및 열로 고정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포스텍 홀딩스 김재현 심사역은 “옴니코트의 기술은 다양한 분야의 컬러강판에 적용이 가능하고, 특히 포스코 스틸리온에 준양산라인을 구비한만큼 상당한 기술적 검증을 거쳤다”라며 “무엇보다 옴니코트의 기술은 강판 프린팅에 국한되지 않고, 2차전지 건식 전극 기술 개발과 원자력 방사능 폐기물 수송 용기 코팅 등에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활용처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옴니코트 박순홍 대표는 “이번 포스텍 홀딩스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분야였던 컬러 강판 뿐만 아니라 원자력 수송 용기, 나아가 2차전지 건식 전극 분야로의 활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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