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유니버스가 산하 플랫폼들을 ‘NOL’ 브랜드로 통합하며 여행·여가·문화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으로 출범한 이 기업은 기존 플랫폼 명칭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통합 브랜드 전략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놀유니버스는 7일 운영 중인 플랫폼 명칭의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야놀자 플랫폼은 ‘NOL’로, 인터파크 티켓은 ‘NOL 티켓’으로, 인터파크 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변경된다. 다만 ‘트리플’은 기존 명칭을 유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변경사항이 다음 달 중순부터 전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바운드 관광 부문에서도 변화가 이루어진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플랫폼인 ‘인터파크 글로벌’과 ‘트리플 코리아’가 통합되어 ‘인터파크 글로벌 by NOL’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놀유니버스는 각 플랫폼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객들이 여가 활동의 모든 측면을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궁극적으로는 여가를 즐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데일리 플랫폼으로 발전하여, 여행·여가·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놀유니버스 세계관 구축으로 여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Only1’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성장하고 놀유니버스만의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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