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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 ‘숏핑’ 도입 5개월 만에 거래액 30% 증가

짧은 영상 콘텐츠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급증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무료 OTT 이용자의 약 70%가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며, 이 중 80%는 처음부터 숏폼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이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이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캐시워크’의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에 숏폼형 쇼핑 서비스 ‘숏핑’을 도입했다. 그 결과 출시 5개월 만에 거래금액이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약 28% 증가했다.

‘숏핑’의 핵심 경쟁력은 짧은 영상을 통해 제품의 핵심 정보와 실제 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있다. 사용자들은 10초 이상 영상을 시청하기만 해도 횟수 제한 없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캐시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숏폼의 인기가 상승하기 시작하던 시점에 발 빠르게 선보인 캐시딜의 ‘숏핑’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숏폼은 구매 전환율이 높고 소비자와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앞으로도 ‘숏핑’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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