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미디어 플랫폼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계약 빌딩 수 600개를 돌파했다. 이는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지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내 대형 오피스 빌딩과 월평균 18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활용해 건물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미디어 솔루션이다. 메인 로비, 엘리베이터 홀 및 내부 등 이용자의 필수 동선에 위치해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면서도, 입주사와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애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물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데이터 기반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광고판을 넘어 정보성 미디어로 확장된 점이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여의도 TP타워, 앵커원, 강남 파르나스타워, 판교 알파돔 등 랜드마크급 빌딩들이 이 미디어를 적극 도입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내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의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
현재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는 하루 평균 200만 명 이상에게 도달하며, OOH(Out-of-Home) 시장에서 매스 미디어로서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선호도는 88.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광고 콘텐츠 시청 후 브랜드 인지율 84.8%, 제품 구매 경험율 50.9%로 나타나 실질적인 광고 효과도 확인됐다.
스페이스애드 관계자는 “2025년까지 800개 빌딩 계약을 목표로 공간미디어 플랫폼으로서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일반적인 디지털 광고판이 아니라, 공간과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프라임오피스 외에도 프라임리빙, 공유오피스, 아파트,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피트니스센터, 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맞춤형 미디어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수도권 고급 아파트에 특화된 프라임 리빙 미디어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프리미엄 주거 공간 시장으로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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