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화해, 아모레퍼시픽 출신 정시욱 CGO 영입

정시욱 버드뷰 CGO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인재를 확보했다. 버드뷰는 아모레퍼시픽과 코스알엑스 출신의 정시욱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영입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다.

정시욱 CGO는 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 로레알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뷰티 기업에서 15년간 마케팅 총괄과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역할을 수행한 K뷰티 전문가다. 특히 코스알엑스 재직 시절에는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다양한 유통망을 확장하며 회사의 고속 성장을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화해는 정 CGO의 글로벌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올해 안에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B2B 판로 확장과 바이어 중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버드뷰는 이미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영문 웹사이트는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2월에는 일본어 버전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화해는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시욱 CGO는 “화해가 국내에서 쌓아온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K뷰티 브랜드들과 화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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