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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이어, 잡코리아 통합 1년 만에 MRR 52% 증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잡코리아와의 통합 1주년을 맞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나인하이어는 올해 3월 기준 월 반복 매출(MRR)이 전년 동기 대비 52% 이상 증가했다. 신규 기업 고객의 평균 매출도 46% 이상 상승했으며, 유료 고객사 수는 40% 이상 늘어나 채용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으로는 잡코리아와의 통합 시너지와 함께 서비스 고도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나인하이어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25개 서비스 연동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채용 플랫폼, AI면접, 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레퍼런스 체크, 인사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한 노코드 기반 채용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은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한 기업 인사 담당자는 “지원자가 아무리 많아도 빠르고 정확한 관리가 가능하고 채용 브랜딩과 리드타임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것이 나인하이어만의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나인하이어는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해 기업 및 지원자 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보안 위협으로부터 더욱 효과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시장 경쟁력 측면에서도 나인하이어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초(1~3월) 경쟁 서비스에서 나인하이어로 전환된 고객사 확보 속도는 전년 대비 약 77% 이상 빨라졌으며, 지난해 경쟁 입찰 시 44%의 높은 선택률을 기록했다. 현재 한화, 현대, 롯데, CJ, 에이블리 등 3,000여 개 이상의 국내 주요 기업들이 나인하이어를 활용하고 있다.

나인하이어는 올해 다양한 신규 기능 출시와 기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잡코리아의 자체 생성형 AI ‘룹(LOOP Ai)’을 접목한 ATS 기능을 개발해 공고 및 이미지 생성, 지원자 정보 요약 과정에서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지난 1년 동안 잡코리아가 가진 양질의 채용 데이터와 업무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차별화된 채용 환경을 제공하고 AI를 활용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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