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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팬딩’, 50억 원 추가 투자 유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팬딩(FANDING)이 50억원 규모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벤처스와 인탑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팬딩은 버추얼 아이돌, 재테크 크리에이터, 유튜버, 인플루언서, 뮤지션을 비롯하여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팬덤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IP 오너들에게 특화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팬딩 플랫폼을 통해 현재 1,60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및 IP 오너들이 공식 팬 커뮤니티 기반의 멤버십, 유료 콘텐츠, 유료 메시지, 강의, 굿즈,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팬덤 비즈니스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120만 명이 넘는 글로벌 팬들이 팬덤 경험을 하고 있다.

팬딩은 2024년 매출 239억원과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대만과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팬딩 엄세현 대표는 “팬덤 비즈니스는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시장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솔루션과 매니지먼트 부재로 여전히 많은 IP 오너들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최근 급성장 중인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니즈가 매우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팬딩은 팬들에게는 몰입도 높고 즐거운 팬덤 경험을, 크리에이터와 IP 오너들에게는 극대화된 팬덤 비즈니스 수익을 제공하여 글로벌 팬덤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리딩한 에이벤처스의 김태규 부사장은 “많은 수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분들이 자신의 인기와 영향력을 직접적인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팬딩은 영리한 수익 모델을 통해 창작자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A부터 Z까지의 단계를 촘촘하게 설계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회사라고 판단했다”며, “팬딩은 탁월한 비즈니스 기획 및 운영 역량과 AI 기반의 IT 솔루션을 활용하여 IP 오너가 가진 무형의 영향력을 유형의 비즈니스 자산으로 실현하는 글로벌 팬덤-테크(Fandom-Tech) 기업”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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