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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스랩 AI 방호 드론, 에디슨 어워즈 수상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이 개발한 고속 AI 자율 방호 드론 ‘카이든(KAiDEN)’이 2025년 에디슨 어워즈에서 자율 보안 솔루션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국제적 권위의 혁신상으로, 매년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어 약 7개월간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평가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공로상을 수상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니어스랩이 자체 개발한 카이든은 군사 및 주요 보안시설을 향해 접근하는 위협 드론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추적하여 공중에서 무력화하는 첨단 방호 시스템이다. 이 드론에는 표적의 이동 궤적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AI 자율비행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으며, 시속 250km/h의 고속으로 정밀 타격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카이든은 런처 시스템과 연계되어 다수의 기체를 동시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집 비행 기술을 활용해 표적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협력 전술 운용이 가능하며, 충돌 안전 지대를 사전에 설정하여 추락하는 잔해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카이든의 운용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갖춘 하드웨어 설계가 대량 양산에 적합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방위 산업뿐 아니라 공항, 발전소, 주요 공공기관 등 다양한 보안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다양한 드론 위협이 심화되는 현재, AI와 드론을 활용한 방호 체계 구축은 필수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카이든의 통합 운용 역량과 기술적 완성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며 차세대 스마트 방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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