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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 공공기관 대상 ‘AI 법·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플랜 선보여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이 국회 및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전용 상품인 ‘공공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번 요금제는 공공기관이 실시간 입법·정책 동향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요금제는 AI가 추천하는 법·정책 키워드에 기반하여 관련 법률 개정안, 규제 동향, 뉴스, 인물 발언 등을 0.1초 단위로 추적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업무와 직결되는 정책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별도 인력 투입 없이 체계적인 규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코딧은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번역, 국회 일정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요금제는 20년 분량의 법안·정책·뉴스 데이터베이스와 100개 이상 국가 및 지자체 데이터 등 코딧의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부문 환경에 맞춰 최적화됐다.

코딧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공공부문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조달청이 주최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도 혁신 기업 부스로 참가해 전국 지자체, 기관과 서비스 시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공공부문은 입법·행정 환경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만큼, 주요 정책 흐름을 놓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코딧은 공공요금제를 통해 정보 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정책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치·입법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딧은 대선 관련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2025 대선 모니터링’을 최근 공개했다. 발표 공약, 국회의원 SNS, 언론보도 등 대선 관련 정책 동향을 추적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선제적으로 이슈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딧은 AI 법·규제·정책 플랫폼을 운영하며,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을 통해 AI, ESG, 헬스케어·제약, 순환경제 등 주요 산업의 입법·정책을 분석해 이슈페이퍼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책 정보를 선제적으로 수집·분석·요약해 맞춤형 자동 리포팅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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