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 기능을 자사 플랫폼 ‘알리(Alli)’에 새롭게 탑재했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부터 기업용 AI를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도입 초기였던 2022년부터 생성형 AI를 기업 업무 현장에 적용해 온 기업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MCP 기술 기반 에이전트 구현에 나서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안 요건을 만족시키는 시스템은 드물다.
MCP는 LLM이 다양한 기능, 툴, 데이터를 유연하게 호출하도록 지원하는 최신 기술로, 복잡한 업무 자동화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외부에서 개발된 MCP 컴포넌트는 AI가 직접 실행을 하는데, 권한 범위가 넓고 강력하기 때문에 기업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완전히 분리된 인스턴스 내에서 실행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
올거나이즈는 이러한 보안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MCP 기반 구조를 완전히 통제된 환경 내에서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를 구현했다. 해당 기능은 SaaS는 물론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외부와의 네트워크 차단, 데이터 접근 제한 등의 정책이 적용된 인프라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에이전트 성능에 최적화된 자사의 LLM 모델 ‘Alpha-V2’와 ‘Alpha-R1’ 을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알리 플랫폼은 ‘에이전틱 RAG(Agentic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능과 연동해 복잡한 문서와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추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는 코딩 없이 간편하게 구성 가능하다.
에이전트 빌더로 구축한 AI 에이전트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내 문서 기반의 RAG에 노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외부 SaaS를 연동해 여러 곳에 흩어진 정보를 통합적으로 검색하는 ‘검색 에이전트’가 대표적이다. 또 복잡한 데이터베이스나 기업의 의사 결정을 돕는 BI(Business Intelligence) 시스템을 분석해 자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 최근 주요 뉴스나 문서를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해 회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업 전략을 수립해주는 ‘영업 지원 에이전트’ 등이다.
올거나이즈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00여 개의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알리 플랫폼 통해 산업별 특화된 온프레미스 AI 모델부터 에이전트 빌더, 에이전트 마켓까지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최근 MCP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이 MCP 기반의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지만 실제 보안 요건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시스템은 찾기 힘들다”라며 “2017년부터 기업용 AI를 개발하기 시작한 올거나이즈는 생성형 AI 확산 초기부터는 선도적으로 기업 업무 현장에 생성형 AI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보안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완성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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