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이 국토교통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25년 국토교통 스타트업 창업기획 프로그램(제5회 NEXT 챌린지)’ 참가기업 모집을 17일 공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기후대응 등 국토교통 혁신 분야의 차세대 기업들에게 창업 초기부터 투자유치까지 전 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펜벤처스코리아’가 운영사로 참여해 국토진흥원과 함께 국토교통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5월 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5월 20일에 최종 12개사 내외의 스타트업이 선정된다. 선발된 기업들은 12월까지 약 7개월간 맞춤형 전문 컨설팅과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 6개사와 창업 3년에서 7년 미만의 성장 창업기업 6개사로, 예비창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토진흥원은 특히 모빌리티·물류·UAM, 스마트건설·디지털 트윈·스마트도시, 기후·환경 대응 인프라,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분야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활용한 기업은 선정 과정에서 우대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전문 투자 컨설팅, IR 전략 고도화, 투자자 초청 IR 설명회, 분야별 실전 멘토링, 단계별 창업 교육, 영문 IR덱 작성 및 피칭 전략 컨설팅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경우, 직접투자(1개사 내외) 및 후속 투자연계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참가기업들은 실질적인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운영사 관계자는 “NEXT 챌린지는 국토교통 특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전략적 창업기획 프로그램”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빠르게 안정화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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