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이 국토교통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국토진흥원은 최근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설명회’ 참가기업 모집 공고를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토·프롭테크·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기업들에게 투자자들과의 직접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국토진흥원의 주관 아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펜벤처스코리아가 운영을 담당한다.
국토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분야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국토/프롭테크 분야 IR 설명회는 5월 29일 서울 여의도 One IFC에서, 모빌리티 분야 IR 설명회는 6월 19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각 분야별로 8개사 내외의 기업이 선발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5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요건검토와 서면평가를 거쳐 5월 22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투자자들과의 1:1 상담 기회와 함께 공식 IR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단순한 IR 기회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위한 종합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국토교통 혁신펀드 운용사, 투자도움협의체 회원사, 민간 벤처캐피탈(VC)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해 기업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희망 기업에 한해 7월 24일 서울 여의도 One IFC에서 IR 전략 수립, 발표자료 고도화, 피칭 전략 등에 관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는 참가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펜벤처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국토교통 분야 기술기반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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