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공명파트너즈가 의료, 제약, 첨단 바이오 산업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료 특화 컴퍼니빌더’를 설립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컴퍼니빌더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료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독립 사업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명파트너즈는 산업 내 전문 인력들과 함께 스타트업의 초기 단계부터 기술검증, 사업화, 투자 연계 및 투자유치, 기술융합연계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로운 컴퍼니빌더는 AI 및 딥테크 기술이 융합된 의과학과 양한방 통합의학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KAIST 명예교수 김수용 박사와 전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역임한 김형기 회장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해 기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육성 시스템을 설계한다.
공명파트너즈는 그동안 ‘공명전’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투자 대상 선정과 자본 및 파트너십 연결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의료 특화 컴퍼니빌더 역시 공명전에서 발굴된 AI·딥테크 기반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공명파트너즈 관계자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의료 시스템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미래 산업은 의과학과 동서양이 융합된 양한방 통합 의학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컴퍼니빌더는 기술·자본·전문성을 결합한 의료 생태계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명파트너즈는 컴퍼니빌더 설립과 함께 관련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 확대를 본격화하며,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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