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판교 창업존에서 신규 입주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4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28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판교 창업존에 새롭게 입주한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들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경기혁신센터가 주관하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IR에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4개 기업이 참여했다. 플랜엑스는 초고속정밀 대면적 나노스케일 품질 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스와로보는 군집 로봇 및 AI 기반의 리얼리티 캡처 및 스캔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디오비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스마트 E-모빌리티용 기계식 CVT를, 에타솔리드는 고압 질소 발포 기술이 적용된 고강도·경량화 기능의 원가 절감 및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는 발포 사출 솔루션을 발표했다.
투자사 측에서는 판교 창업존 입주 투자사인 동문파트너스와 비비드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팁스(TIPS) 운용사인 인포뱅크, 필로소피아벤처스, 경기혁신센터가 참여했다. 외부 전문 투자사로는 스틱벤처스가, 보증 전문기관으로는 신용보증기금이 함께해 참가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 투자 유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정례화된 IR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사업성을 검증받고 실질적 투자로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팁스 연계, 보증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 방식을 통해 창업 생태계 내 실질적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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