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레드브릭, 중기부 R&D 국책과제 선정, AI 게임제작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인공지능 기반 게임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브릭이 중소기업벤처부의 2025년 기술혁신 개발사업(수출지향형)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게임 제작 기술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레드브릭은 LLM(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의 Text-to-Game 에디터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소기업벤처부의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는 기업주도형 R&D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단계별로 지원해 스케일업(Scale-Up)을 촉진하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4억 6천만 원(정부지원금 1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텍스트만 입력해도 5분 이내에 게임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수준의 기능을 갖춘 AI 기술이 핵심이다. 이는 게임 제작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창작자 중심의 생태계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브릭은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게임 개발 스튜디오 ‘레드브릭’, STEM 기반 교육 서비스 ‘레드브릭클래스’, 웹 기반 게임 플랫폼 ‘브리키’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LLM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게임 제작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사용자 수는 750만 명을 돌파, 그중 70% 이상이 글로벌 유저로 구성되어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레드브릭은 이번 R&D 연구 수행을 계기로 중동(MENA)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AI 게임 개발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게임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광용 레드브릭 공동창업자는 “이번 R&D 사업 선정은 레드브릭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고, 나아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이 AI 기반 게임 개발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드브릭은 2025년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운영 프로그램인 Hub71에 선정되며 아부다비에 해외 법인을 설립, MENA 지역에서 활발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부다비 현지에서 구글 AI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AI)에도 선정되며, 인공지능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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