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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톤, 2025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에서 OT 보안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RSA 컨퍼런스에서 국내 인증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의 글로벌 헤드쿼터 swIDch(스위치)가 ‘2025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에서 PLC 보안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정보 보안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 최대 행사인 RSA 컨퍼런스에서 매년 개최된다. CISSP, 미국 국토안보국 전문가, CEH 자격증 소지자 등 공인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적 접근 방식과 사이버 위협 완화 잠재력을 기준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 어워즈는 현재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보다 미래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적 보안 기업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과거 수상 기업으로는 핑아이덴티티, 7,640억원에 인수된 짐페리엄, 연매출 5,000억원의 생포어 테크놀로지스 등이 있다.

센스톤의 ‘PLC OTAC’과 ‘OTAC Trusted Access Gateway(TAG)’ 솔루션은 단방향 네트워크 환경에서 일회용 다이내믹 인증코드를 생성하는 OTAC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도 PLC 기기의 인증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리 밀레프스키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 심사위원장은 “미래 위협 인지, 비용 효율적 솔루션 구축, 혁신적 대응 방식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센스톤이 보여준 혁신이 수상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센스톤은 최근 PLC 제조사의 지원 없이도 기존 OT 인프라 환경에서 엔드 포인트 단의 인증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OTAC Trusted Access Gateway’를 출시하며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현장 테스트를 마치고 실제 산업 현장 구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훈 센스톤 및 swIDch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NIS2 지침 강화에 따라 대안을 찾고 있는 유럽 OT보안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어필이 가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OT공격의 62% 이상을 차지하는 엔드 포인트 단에서 IEC 62443의 FR1 및 SR1 ‘식별 및 인증’을 유일하게 가능하게 하는 센스톤의 OT 인증 보안 솔루션을 주요 산업들에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보안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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