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데이터바우처 사업,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2024년 데이터바우처 매칭데이 현장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460개 수요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발 과정에서 총 4,699개 기업이 지원해 10.2: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데이터 활용 전 단계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사업은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통합 바우처 지원으로 개편됐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데이터 기획·설계부터 수집·생성, 가공, 분석·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져 서비스 제공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선정된 460개 기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17.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의료·헬스(15.9%), 문화(15.7%), 통신(11.1%), 교육(7.4%), 공공·지역(6.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할당제가 눈에 띈다. 진흥원은 청년 기업과 지역기업에 각각 40%, 영세 소상공인에 5%의 선발 쿼터를 배정했다. 이는 청년 기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고, 수도권과 지방 간 데이터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영세 소상공인 할당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소규모 사업자들의 데이터 확보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5월 초부터 선정된 수요기업과 데이터 공급기업 간 과제 협의 및 매칭을 진행한 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6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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