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은행이 주최한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 행사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허브인 Plug and Play Tech Center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KDB NextON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로버스, 메디웨일, 에이슬립, 엑스엘에이트, 피아스페이스 등 총 5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레졸루션은 참관 기업으로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벤처캐피털(VC) 및 투자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해외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메인 부스 운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의 제이 청 대표와의 VC 밋업, 쿨리 로펌의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 브리핑, 테스타로사 와이너리에서의 네트워킹 세션, VC 및 법률 전문가와의 디너 네트워킹 등이 진행되어 참가 기업들에게 다각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로버스의 대표는 “올해 미국 시장에 집중하며 현지 투자유치 또한 고려 중인 상황”이라며 “이번 KDB NextONE 실리콘밸리 행사 참여로 미국 현지 VC, 유관 기업들과의 양질의 네트워킹을 초기 구축하고, 올해 로버스의 미국 사업화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DB NextONE은 한국산업은행과 씨엔티테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산업은행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국내외 투자자와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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