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젠티움파트너스와 함께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 루키리그’에 선정됐다. 젠티움파트너스가 펀드운용사(GP)를 맡고, 제이앤피메디는 기술 자문사로 참여해 미국 FDA 인허가를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의료기기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번 펀드는 한국벤처투자와 민간출자자(LP)들이 총 200억원(예정)을 출자하며, 젠티움파트너스가 펀드를 운영한다. 제이앤피메디는 의료기기 규제 전문가로서 FDA 인허가 가능성, 기술 역량, 시장진입 전략 등에 대한 심층 검토를 통해 펀드 주목적 투자 판단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복잡한 규제 절차와 제한된 내수 시장 규모로 인해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의 성장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이번 펀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여 투자하고, 투자 후 기술 자문, 인허가 전략수립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가치성장(Value Up)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인허가장벽은 가장 큰 도전”이라며 “이번 펀드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갖춘 우리나라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글로벌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준 젠티움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펀드는 의료기기스타트업들에게 단순한 투자를 넘어서, 기술자문과 규제 대응 및 시장진입전략 지원까지 기술상용화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투자 후 지원체계를 지향한다”며 “제이앤피메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FDA 진출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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