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카카오톡 영어 첨삭 및 채팅 서비스 TELLA 주관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선생님들과 참가자들이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TELLA가 주최한 제 1회 영어 울렁증 오프라인 행사 ‘WINTER WONDERLAND’가 지난 13일 저녁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미리 신청한 25여명의 참가자와 6명의 외국인 영어선생님은 함께 다양한 놀이문화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친목을 다졌다. 행사는 한 명의 외국인과 4~5명의 한국인 참가자가 한 조가 되어 총 6개의 조로 편성되었다. 당일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선생님들은 현재 TELLA의 튜터 (tutor)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이며, 참가자들은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되었다.
TELL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외국인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며 울렁증을 극복하고 영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외국인들과 충분히 즐거운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외국인 선생님들에게 한국의 전통 놀이를 알려주고 한식을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문화를 영어로 알리는 기회로도 삼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색함을 깨기 위한 자기소개와 다양한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 (ice-breaking game)을 통해 금방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조별 김밥 만들기 대회에서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 정도의 협력 또한 발휘했다. 이 밖에 여러 미션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며 다른 나라의 사상과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톡으로 외국인과 영어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TELLA(주)는 최근 영어교육 분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블루 오션’이다. 이용자들은 전송한 문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간 첨삭을 받은 뒤 대화를 이어나가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첨삭이란, 정관사 등 사소한 문법적 오류를 수정해주는 것부터, 애매한 표현에 대해 보다 좋은 표현을 추천해주는 것 모두를 포함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또한 이러한 TELLA는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TELLA는 올해 2월 정식 런칭 후 무료, 유료 누적 이용자 3,000명을 돌파하며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제 1회 오프라인 모임을 마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2개월에 한 번씩 진행할 예정이고, 다음 행사는 10월 말에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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