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소셜 벤처 ‘TELLA’, 카카오톡 영어채팅 튜터링 서비스 런칭
카카오톡을 활용해 원어민 강사로부터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1: 1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영어채팅 튜터링 서비스’인 TELLA가 런칭되었다.
‘내 주머니 속의 영어 도우미’를 표방한 TELLA의 원어민 영어 카톡 튜터링 서비스는 누구나 매일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국내에 거주하는 미국인 원어민 강사와 1: 1로 채팅을 하면서 영어회화와 작문에 대한 첨삭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순히 대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 중 잘못되거나 애매한 표현들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첨삭지도를 받은 후 채팅을 이어가게 하고 있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원어민 튜터들과 현직 영어 교사가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일상 회화 튜터링은 물론, 각종 상황에 대비한 상황극 튜터링,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비즈니스 튜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현재 TELLA는 국내에 거주하는 미국인 원어민을 강사로 고용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7월 아프리카 우간다인을 원어민 강사로 활용, 보다 저렴한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TELLA 조호연 대표는 “우간다는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픈 역사를 갖고 있어 현재 영어를 단독 공용어로 쓰고 있고, 우간다인의 영어 실력은 미국 원어민에 비할 바 없이 매우 훌륭하다”면서, “우간다 현지인들을 교육해 원어민 튜터로 활용하면 국내 영어 교육 수요자들에게는 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교육비로 영어 카톡 튜터링 서비스를 펼칠 수 있고, 경제적으로 힘든 우간다인들에게는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청년 소셜 벤처 기업가로서의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TELLA 는 이미 우간다 현지 정부와 구두 협약을 마친 상태이며, 올 여름 우간다로 진출해 본격적으로 원어민 강사 교육과 고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TELLA의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우간다에는 앞으로 온라인 영어교육 강사, 영어 컨텐츠 개발자, 시스템 프로그래머 등의 직업이 새로이 생겨날 전망이다.
TELLA 조호연 대표 (27세 • 사진)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이미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 모두 영어 실력을 증진시킬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는 있으나 시간과 비용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카카오톡 영어 튜터링 서비스를 생각해내게 됐다” 고 말했다.
TELLA는 2012년 소셜 프로젝트 팀으로 시작되어, 같은 해 열린 제3회 아시아 소셜 벤처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사회적기업 진흥원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선정되고 AYTEC(Asia Youth Tech Entrepreneurship Camp)에서도 입상하는 등, 각종 사회적 기업 경연대회 및 벤처 대회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