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썸이 15일 대학 솔루션 사용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클라썸의 AI 기반 학습경험플랫폼(LXP)과 커넥트(AI 학사 상담 시스템)는 대학의 AI 전환(AX)을 현실화하며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클라썸 AI는 자체 AI 모델과 LLM, RAG(검색증강생성) 기술 기반으로 텍스트 파일부터 복잡한 구조의 문서나 표까지 처리해 출처가 포함된 답변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로 운영되어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동 백업과 기능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클라썸 LXP를 도입한 대학에서 AI 조교 응답률이 90%에 달했다. 배화여대 사례에서는 2024년 LXP 전면 도입 후 게시글과 댓글 중 학생 비중이 각각 76.2%, 85.9%로 나타나 학생 중심의 참여형 학습 환경이 조성됨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피드백에서는 “AI 조교가 빠르게 답해주니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다수 포함되었다.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김선정 교수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AI 조교는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질문들에 즉각 응답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수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연세대 경제학과 최봉근 교수는 특히 대규모 수업이나 학생 피드백이 중요한 수업에서 클라썸 활용 효과가 높았다고 보고했다.
울산대학교 사례에서는 클라썸 커넥트 도입 후 담당자가 직전 3개년(22~24년) 동기 대비 28% 더 많은 문의를 처리했다는 구체적인 성과가 측정되었다. 특히 기존 챗봇 사용 시 발생했던 미해결 문의로 인한 전화번호 문의 비중이 커넥트 사용 후 5.5%로 크게 감소했으며, AI를 활용한 문의 해결률은 약 90%에 달했다. 이는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클라썸 LXP의 데이터 분석 기능은 학생 개인별 학습 진행 상황과 참여도에 대한 상세 통계를 제공하여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학생, 근로자, 시민 등 다양한 학습자 유형별 데이터를 분류하여 맞춤형 강좌 설계가 가능하며, 다국어 지원을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추었다.
클라썸 커넥트는 API 연동 기술을 통해 학사 규정, 공지, FAQ 등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반영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담당자 답변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AI의 답변 품질과 정확도가 향상되는 자가 학습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울산대 학사 담당자의 정량적 평가에 따르면, 단순 반복적인 답변 업무가 현저히 감소하여 학사 관리에 집중할 시간이 증가했고, 업무 시간 활용의 예측 가능성과 효율성이 높아졌다.
클라썸은 현재 서울대, KAIST, 연세대, 국민대, 한양대, 인하대, 울산대, 한림대, 동의대, 대구한의대, 계명대, 배화여대, 대구대, 가톨릭상지대, 서울신학대, 건양대 등 국내 16개 이상의 대학과 전 세계 32개국의 대학, 기업,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어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클라썸 최유진 대표는 현재의 데이터 기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학 교육에 특화된 AI 서비스로 코드와 수식 질문 처리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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