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월드의 게이미피케이션 관광 콘텐츠 효과성을 입증하는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되어 주목받고 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신학승 교수 연구팀이 작성한 ‘Can Gamification and Augmented Reality (AR) Revitalize Declining Destinations? Investigating its Impact on Tourist Attitudes and Behavior’ 논문이 2025년 4월 여행 및 관광 전문 저널 ‘Journal of Travel Research’에 실렸다. 해당 저널은 여행 및 관광 분야 상위(Q1) SSCI급(임팩트 팩터 8.0)으로, 이번 게재는 리얼월드 콘텐츠의 지역 활성화 효과를 학계가 공식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논문의 주요 저자인 신학승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 기관이 선정하는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관광학계 권위자로, 현재 Journal of Travel Research 등 다수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팀은 리얼월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강릉시·강릉관광개발공사와 협업한 야간 관광 콘텐츠 ‘차원의 경계를 넘어서’와 강원도 원주시의 ‘레전드 오브 도래미’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3요소 태도 모델(인지-감정-행동 기반)을 적용해 게이미피케이션이 관광객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으며, 질적 분석을 통해 장소 애착, 목적지 지식, 행동 의도를 주요 효과로 도출했다.
해당 콘텐츠를 경험한 관광객 대상 온라인 및 현장 설문 결과,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이 장소 애착과 목적지 지식을 증가시켰고, 이는 지역 재방문 의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리얼월드의 관광 콘텐츠가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다양한 지역 관광 명소에 리얼월드 콘텐츠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리얼월드 송인혁 대표는 “리얼월드가 지역과 공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욱 많은 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얼월드는 서울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리얼월드 성수’와 건대의 머더 미스터리 카페 ‘리얼월드 클루 건대’에 이어 광주광역시에 ‘리얼월드 광주’를 올해 5월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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