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은 자사 숏폼 콘텐츠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 영상 편집 기능 ‘스토리 에디터’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기능 출시로 이용자는 별도의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당근 앱 내에서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한 후, 즉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스토리 에디터’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일상 영상은 물론, 저장된 클립을 불러와 편집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화면 분할과 배경 음악 및 음성 삽입, 화면 전환 효과, 재생 속도 및 볼륨 조절 등 다양한 편집 도구를 지원한다. 영상 편집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며, 편집 완료된 영상은 워터마크 없이 저장 가능하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2차 활용이나 개인 보관도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다.

스토리 에디터는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최신 버전의 당근 앱으로 업데이트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스토리 에디터는 동네 일상의 가치를 영상으로 담고자 하는 모든 이용자를 위한 도구”라며 “이웃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영상 콘텐츠를 통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당근 스토리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근 스토리는 지난해 12월 전국 서비스로 확대된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주변 맛집, 공원, 산책로 등 일상 공간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거나 탐색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소상공인은 이를 활용해 가게 홍보 및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