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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불황 속에서도 굳건한 커머스 시장… 쿠팡 1위, 배달앱 강세 지속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모바일 커머스 이용은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커머스 앱 이용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커머스 앱은 쿠팡으로, 월평균 사용자 수 3,329만 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배달의민족(2,238만 명)보다 1,000만 명 이상 많은 수치다.

배달 서비스 앱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배달의민족에 이어 당근(2,190만 명)이 3위를 기록했고, 쿠팡이츠(1,082만 명)가 4위에 올랐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937만 명)와 글로벌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895만 명)가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다.

이어 11번가(827만 명), 테무(821만 명), 올리브영(787만 명), 스타벅스(742만 명) 등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무신사(720만 명), G마켓(640만 명), 배달요기요(507만 명), 번개장터(482만 명), 지그재그(441만 명) 등도 주요 커머스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성장률 측면에서는 쿠팡이츠가 전년 동기 대비 75.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다이소몰이 74.2%, 지그재그가 38.9% 성장하며 뒤를 이었다. 이는 배달 서비스와 생활용품, 패션 분야에서의 모바일 커머스 수요가 크게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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