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월간 사용자 수와 단독 사용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년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로 월간 사용자 수 1341만명을 기록했다.
2위는 쿠팡플레이가 738만명으로 넷플릭스와 600만명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어 티빙 511만명, 웨이브 230만명, 디즈니플러스 193만명, U+모바일tv 103만명, 라프텔 83만명, 스포티비 나우 68만명, 왓챠 5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 단독 사용자 비율에서도 넷플릭스가 48%로 가장 높았다. 이는 넷플릭스 사용자 중 절반 가까이가 다른 OTT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넷플릭스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단독 사용률 2위는 라프텔이 46%로 넷플릭스와 2%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라프텔은 월간 사용자 수는 7위였지만 단독 사용률에서는 높은 순위를 기록해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쿠팡플레이와 U+모바일tv가 각각 34%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티빙 25%, 웨이브 24%, 스포티비 나우 21%, 왓챠 14%, 디즈니플러스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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