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27일 ‘2025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EMA-MARINE)’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MYSC가 운영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해양수산 분야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초기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 선발된 12개사는 언더워터솔루션, 저크, 해담, 로비고스, 심투리얼, 콘쩌우에코, 버킷리스트클래스, 오슬로, 브이에프스페이스, 블루카본 등 10개 창업기업과 김혜성, 김선범 등 2명의 예비창업자다.
27일 오리엔테이션에는 주관기관과 운영기관, 선정 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운영사 환영사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소개, 참여기업 소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첨단선박과 스마트 블루푸드 분야를 중점으로 6개월간 운영된다. 해양수산 분야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뉴노멀 플레이어’ 육성이 목표다.
MYSC는 임팩트 투자 액셀러레이터로서 참여 기업들에게 자금지원과 함께 투자, 글로벌 진출, 임팩트 창출 등 전방위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기업에 한해서는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지원이 이뤄지며, 투자를 기반으로 TIPS/LIPS 추천도 검토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영문 IR 컨설팅을 제공하고,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 국가 탐방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밋업과 현지 벤처캐피털(VC) 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B2B 및 B2G 판로 개척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모듈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YSC 한형규 팀장은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은 사회·환경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중요한 플레이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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