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이 론칭 8년 만에 새로운 비전을 담은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브리즘의 브랜드 철학을 명확히 전달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리즘은 3D 얼굴 스캔과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과 정밀 시력 검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안경 제작 기술을 통해 ‘잘 보이는’ 안경의 본질에 집중, 2018년 론칭 이후 지금까지 7만 명에 가까운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동안 기술력과 혁신성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것에 더해 브리즘은 이번 리브랜딩 과정에서 안경을 단순한 시력 보조 도구가 아닌, 삶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로 새롭게 정의했다. 오래 보아도 선명한 시야와 편안한 착용감으로 ‘집중의 순간’을 만들고, 나아가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브리즘은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40대 성장 지향 고객층과의 공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남성에 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의 외연을 넓히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더 많은 이들이 브리즘의 철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브랜드 철학에 부합하는 BI(Brand Identity) 변경도 함께 이뤄졌다. 개편된 브리즘 로고는 기존 타이포그래피에 새로운 심볼을 조합한 형태로, 네이비와 브라운 컬러를 주로 사용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직선과 곡선으로 이뤄진 심볼은 지난 8년간 브리즘이 맞춤 안경 영역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앞으로 고객이 경험하게 될 선명한 시야와 몰입의 시선을 각각 상징적으로 형상화했다. 공식 제작물과 홈페이지 디자인 역시 변경된 BI에 맞춰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시각적 리뉴얼을 넘어, 고객이 자신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라며 “일상에 최적화된 브리즘 안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 층 더 나은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즘은 최근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도 선정되며 맞춤 안경 시장 개척 및 해외 진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해 국내외 매장 확장, 성수동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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