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동대문 패션 상권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활성화를 위해 기획·운영 중인 ‘DDP 쇼룸’에 총 129만 명이 방문했다.
DDP 쇼룸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디자인랩 1층과 2층을 아우르는 패션 복합문화공간으로, B2B2C 사업을 통해 동대문 패션 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5월 개관한 DDP 쇼룸은 서울 패션의 글로벌 확산과 패션 산업 지원을 위한 패션 복합문화공간이다. 패션-테크-아트가 결합된 대민 전시·이벤트 운영(B2C)과 서울 도매브랜드와 패션 셀러를 위한 샘플스토어 및 스튜디오 운영(B2B)을 통해 동대문 패션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DDP 쇼룸은 2025년 서울 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알리바바 타오바오 글로벌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상설 라이브커머스 운영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알리바바 타오바오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DDP 쇼룸은 상설 라이브커머스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3개월간 약 120건의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며 총 8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DDP 쇼룸은 동대문 도매 시장의 문화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매일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는 샘플스토어는 개관 이후 1년간 126개 브랜드의 입점을 지원했다. 기존 밤도매 문화를 바꿔 ‘낮도매시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상시 샘플대여 및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무료 스튜디오의 예약률은 평균 90%를 상회한다.
DDP 쇼룸의 기획전시는 글로벌 IP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들어 쿠키런: 킹덤, 핑크퐁 아기상어, 발로란트 등 글로벌 기업의 게임, 캐릭터 IP와 콜라보해 성공적인 전시를 지속 유치하고 있다.
특히 SBA와 더핑크퐁컴퍼니가 공동주관한 ‘BEST DAY EVER-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 전시에는 5월 중 약 11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데브시스터즈와 공동주관한 ‘쿠키런: 킹덤 – 진리와 거짓의 게임’에도 11.5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DDP 쇼룸은 SNS를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인플루언서와 직접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협업한 크리에이터는 누적 500여 명에 달하며, 조회수는 1,000만 회를 크게 웃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1주년을 맞이한 DDP 쇼룸은 패션-테크-아트가 결합된 컨셉을 바탕으로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2025년에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사업을 바탕으로 동대문 패션 상권의 글로벌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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