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을 지닌 청년 창업기업 25개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3년차를 맞은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을 지닌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 발대식을 6월 17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본 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2차년도에 걸쳐 해외 법인 설립 5건, 투자유치 약 417억원, 수출 67만 달러, MOU 체결 62건, 특허 118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총 25개사가 선발되어 전년 대비 확대된 규모로 운영된다.
올해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Track 1(챌린저)과 Track 2(루키)로 구분하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Track 1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진출 경험이 있는 15개 기업이, Track 2는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 창업기업 10개사가 참여하며, 올해는 예비창업자도 일부 선발됐다.
인천센터는 선발된 기업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기업 진단, 진출 전략 수립, 현지 네트워크 연계, IR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 전원에게 인천센터 보육 기업 등록 및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을 부여하고, 센터가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이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청년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6년까지 청년 창업가 100명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Track 1 선정 기업 15개사 레몬박스(베트남 가성비 K-건기식 브랜드), 로비고스(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물류 관제 솔루션), 메디아크(AI 문진 분석을 통한 글로벌 의료 연계 서비스), 모로아일랜드(‘따로(TTARO)’ 캐릭터 기반 머천다이징 솔루션), 무코스(인디 K뷰티 수출활로를 개척하는 체험단 플랫폼), 미스릴(가디언-알파: AI 기반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빛글림(‘디지테리어’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샵팬픽(크리에이터 IP 활용 통합 콘텐츠 커머스 솔루션), 앙호두(앙호두 글로벌 K-디저트 호두과자 프랜차이즈), 오르비터(공간 브랜딩 기술 활용 F&B 콘텐츠화 실증 사업), 위디컬(프리미엄 의료관광 플랫폼 ‘예뻐(YEPPO)’), 케이뷰티월드와이드(MAKEBB – 인디 뷰티 브랜드 런칭 프로그램), 코매퍼(AI 기반 인프라 손상 자동 진단 시스템), 템푸스에테르(특허받은 명월초 캘러스 PDRN 원료 화장품), 하이로컬(AI튜터 활용 오디오 기반 글로벌 언어교환 플랫폼)
Track 2 선정 기업 10개사 WeNex(커뮤니티 기반 지역 마케팅 플랫폼), 곡물원(바로 먹는 곡물케어푸드 ‘식사에센스 곡물톡톡’), 메디체리(듀얼 엔진을 활용한 의료 국가고시 학습 플랫폼), 스마트농장(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는 디지털 농장 플랫폼), 스코플(베트남 제조업 장애인 특화 일자리 플랫폼), 씨트러스(C2C 순환형 캐리어 대여 플랫폼, ‘캐리온’), 청년한우(AI와 IoT 활용 우수한 한우 유통하는 정육점 프랜차이즈), 코어퀘스트(분리형 이불과 기능성 원단 소재 타월 리빙브랜드), 페티코(코코넛 바이오매스 & 키틴 소재로 만든 반려동물용품), 핀투(공유인쇄소 ‘핀투프린트’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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