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청진기 사업)의 말레이시아·베트남 현지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청진기 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더인벤션랩이 운영하는 인천 지역 청년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대상 25개사를 선발해 파트너십 구축, 현지 미팅, 시장 검증 등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10월 22일 쿠알라룸푸르 ‘FutureX Connect’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기업 5개사는 현지 투자사·파트너사를 상대로 피칭과 네트워킹을 실시했으며, 미스릴과 로비고스가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더인벤션랩과 참가기업들은 썬웨이 아이랩스(Sunway iLab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현지 진출 협력을 강화했다.
베트남 프로그램은 10월 23∼25일 호찌민에서 열렸다. Track1(챌린저) 10개사와 Track2(루키)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성장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Track1은 K-컬처 콘텐츠와 연계한 팝업스토어와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제품을 소개했다. 팝업스토어는 10월 24∼25일 2군 선애비뉴 일대에서 운영돼 현지 소비자 약 200명의 반응을 수집했다. Track2는 시장조사, 기업 탐방 등 현지 창업 생태계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가능성을 점검하고 파트너십을 넓혔다”며 “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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