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와 이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한 도심 서북권 6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가 오는 6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연세로 및 스타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화여대 등 도심 서북권 6개 대학과 서대문구 공동 기획

올해로 4회를 맞는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는 ‘슈퍼 익스팬션’을 주제로, 공공·민간·학계 간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거리형 창업 축제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공동 주관하며,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등 도심 서북권 주요 대학들이 함께 참여한다.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데모데이, VC·AC 관계자 심사 참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대학의 우수 창업팀이 IR 피칭을 펼치는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아이엑셀, VNTG 등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이 심사에 참여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창업 솔루션 및 투자 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특강·40여개 창업팀 전시·체험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외에도 배달의민족 김관우 라이더디자인팀 팀장 특강, 대학 동아리 공연, 40여개의 창업팀과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 전시 및 판매 부스, 체험형 이벤트 및 놀이형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겸 캠퍼스타운 총괄본부장은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는 청년 창업팀과 지역 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