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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렙,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 체결… IPO 본격 추진

AI 기반 온라인테스팅 플랫폼 ‘모니토’ 중심 성장 가속…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AI 기반 온라인테스팅 플랫폼 ‘모니토’와 실무형 기술교육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이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 선정에 따른 공식 계약 체결은 지난 6월 20일 진행됐다.

그렙은 2017년부터 국내 역량평가 시장에서 사업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시험 운영 확대와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렙은 2017년부터 국내 역량평가 시장에서 사업을 해왔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연매출 200억원, 영업이익률 2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렙의 프로그래머스와 모니토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주요 IT 기업과 대기업, 농협과 신한은행 등 30여 금융기관이 채용 평가에 공식 도입하면서 확고한 시장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격시험사 및 시험 운용사를 고객으로 맞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AI 기술 고도화와 온라인 시험 플랫폼 운영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향후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북미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렙이 운영하는 ‘모니토’는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화면 추적을 통한 AI 기반 부정행위 탐지, 얼굴 인식을 통한 개인 식별, 최대 2만명 이상 동시 접속 지원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AI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온라인 시험 플랫폼을 준비 중이며, 평가와 교육을 연계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렙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모니토’의 국내외 시험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 플랫폼으로서의 신뢰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그렙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높은 성장 잠재력, 평가 방식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상장 파트너로 참여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국내외에서 역량 기반 채용과 디지털 평가의 미래를 혁신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NH투자증권의 전문성과 시장 리더십은 그렙의 상장 여정을 함께하는 데 있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온라인 평가 시스템은 기존 시험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나아가 교육 접근성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회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그렙의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공식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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