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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핸즈 ‘품고’, 큐텐재팬 공식 배송사 선정…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합류

풀필먼트 서비스 업체 두핸즈가 운영하는 ‘품고’가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되며 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EFA)에 합류했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대표 오픈마켓으로 회원 수 2,5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K-뷰티 제품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뷰티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EFA는 큐텐재팬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 협력 체계다. 두핸즈 품고를 포함해 약 6개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두핸즈의 품고는 지난해 4월 일본 지역 5일 이내 배송 완료를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문수집부터 현지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체 플랫폼 ‘품고 나우’를 통해 일괄 처리한다.

이번 EFA 합류로 큐텐재팬 입점 기업들은 품고의 일본 배송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EFA 파트너사 중 국내외 도착보장 서비스를 직접 개발 및 운영하는 회사는 품고가 유일하다고 두핸즈는 밝혔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국내외 풀필먼트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빠른 배송 서비스까지 지원해 브랜드사의 물류 운영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을 함께 모색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일본 전체 수입 화장품 중 한국산 비중이 30%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일본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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