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만 개 향수 DB 기반 취향 학습형 맞춤 추천 서비스
향수 데이터베이스와 AI 추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향수 추천 서비스 ‘어코다(accorda)’가 정식 오픈했다.
어코다는 6만 개 이상의 향수와 5천 개 이상의 브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향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향수를 잘 알지 못해도 몇 가지 질문에 응답하면 내 취향에 맞는 향을 찾아주며, 시향했던 향수를 간편하게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
어코다는 향수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세 가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늘 뭐 뿌리지?'(보유 향수 기반 추천), ‘이런 향 좋아하지 않아?'(미보유 향수 추천), ‘뭘 사주면 좋을까?'(선물용 추천)가 그것이다. 또한 시향 후 향을 기록할 수 있는 ‘시향 태그’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을 기억하고 저장할 수 있다.
어코다의 추천은 단순한 상품 제안이 아니다.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향수를 제시하는 동시에, 그 이유까지 함께 알려준다. 예를 들어, 머스크 계열 향수를 보유한 사용자는 비슷한 계열의 새로운 향수를 추천받고, 어떤 점이 비슷한지 설명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의 향수 플랫폼이 단순한 정보 나열에 그쳤다면, 어코다는 사용자의 취향에 집중한다. 마치 향수를 잘 아는 친구가 내 취향을 이해하고 함께 시향하며 골라주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정교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완성했다.
어코다 관계자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향수를 시향해도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며 “어코다는 향수 데이터와 기록을 통해 이 선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사용자 경험을 축적해 향후 더 정교한 추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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