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컨소시엄 IR 피칭데이 성료…딥테크 TIPS 선정 등 실질 성과 창출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정출연-신기술 기업 연계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딥테크 TIPS 선정, 공공 실증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대덕특구 공공연구기관의 융복합 공공기술을 대전 소재 기업이 이전받는 기술 컨소시엄을 구성해 2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융합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대전형 실증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1단계 사전기획과 2단계 실증사업으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한 실증사업 계획서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2단계에서는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3개사를 대상으로 사전기획 단계에서 수립한 실증화 모델링 및 사업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 실증을 본격 수행하며 IR, 네트워킹, 성과공유회, 홍보 등의 후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단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멀틱스(무장애 의사소통 기술), 그리드큐어(유도초음파 기반 배관 진단기술), 테슬라시스템(스쿨존 보행자 경보시스템)이다.
이들 3개사는 실증을 추진하며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그리드큐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TIPS’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우수 컨소시엄 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IR 피칭데이’가 개최됐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참여기업들의 성과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테스트베드 지원사업’과 함께 성과교류회를 추진했다.
IR 발표 이후에는 투자사와 기업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투자 및 협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IR 피칭데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실증성과가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 특화 액셀러레이터 비티비벤처스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실증-사업화-후속지원까지 단계별 지속 지원을 통해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과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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