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박변이도 기반 ‘힐링비트’ 발표…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상 수상
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이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열린 ‘K-Med Expo 2025 데모데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K-Med Expo 2025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 VEAS가 공동 주최한 동남아 최대 규모의 한국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B2B 전문 전시회다. 한국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가해 아시아 주요 국가의 바이어, 병원 관계자들에게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모데이는 전시장 내 ‘IMPACT UP 존’에서 개최되었으며, 임팩트재단이 선정한 5개 유망 기업이 참가해 각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에는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 고경환 임팩트재단 이사장, 이동만 KAIST 교수, 김동호 LAS 대표, 송승구 베트남 실리콘밸리 파트너 등 의료기술 및 임팩트 투자 분야의 전문가 5인이 참여해 기술성, 사업성, 임팩트,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이날 심박변이도(HRV) 기반의 정량적 스트레스 분석 기술과 AI 초개인화 맞춤형 힐링 사운드 솔루션 ‘힐링비트(Healing Beat)’를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힐링비트는 사용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분석해 자율신경계 안정화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정신건강 관리와 수면 개선에 효과적인 디지털 테라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데모데이 이후 베트남 현지 병원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 투자회사 및 기업과의 미팅 요청이 이어지며 스트레스솔루션의 해외 진출 가능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익렬 스트레스솔루션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회복과 웰니스 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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