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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로슈진단, ‘2025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참여기업 모집

선정 기업에 연구지원금 3천만 원 및 1년 입주 기회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진단(한국·APAC)과 함께 ‘2025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로슈진단과의 공동 사업 개발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지원금 3천만 원과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기회가 제공되며, 로슈진단 전문가와의 파트너링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에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도 사업 기획부터 참여해, 국내 기업의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혈액 기반 알고리즘, 스마트 검사실, 디지털 병리학, 디지털 PCR, 검사의학 분야 약물동태학 보고서 등 총 5개다. AI, 자동화, 데이터 기반 분석 등 로슈진단의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창업 10년 미만이면서 시제품을 보유한 기업 중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선정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이뤄진다. 서류 평가에서는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등을 기준으로 6개사를 선발하며, 최종 발표 평가는 오는 9월 10일 데모데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데모데이 수상 기업인 세븐포인트원은 AI 기반 치매 스크리닝 솔루션 ‘AlzWIN’을 개발해, FDA 2등급 의료기기 등록과 첫 수출을 완료한 바 있다. 데모데이 이후 15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글로벌 투자자와의 후속 투자라운드도 논의 중이다. 국내에서는 치매안심센터 공식 채택과 식약처 확증임상 승인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븐포인트원과 같은 협업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투자자, 산업계 및 병원 관계자, 언론 등과 교류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접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타트업 경연을 넘어, 국내 혁신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진단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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