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사육 투자 3,000두 돌파…ESG 한우 상품 예정
가축 투자 플랫폼 ‘뱅카우’가 10번째 투자계약증권 상품까지 연속 초과청약을 기록하며 대체투자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사육 투자 두수는 3,000두를 돌파했으며, 누적 운용자산(AUM)은 100억 원을 달성했다.
뱅카우는 지난 1년간 총 11개의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우의 유전능력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사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뱅카우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한 투자 연결을 넘어, 유전능력에 따른 개체 맞춤형 사료 급여 전략을 통해 성장 효율성과 수익 예측력을 높인 점에 있다. 이는 기존 가축투자 시장에서 보기 드문 정밀 운영 기술로,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실물자산 기반의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뱅카우는 최근 디지털 자산화(STO) 기반 투자 모델을 도입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증권형 토큰 발행 시장에 진입했다. 금융과 축산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의 시도는 기존 금융기관 및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확산이 기대된다.
향후에는 메탄 배출 저감 효과가 검증된 ‘저메탄 사료’를 적용한 ESG 한우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수익성과 더불어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실물자산 투자 상품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뱅카우 관계자는 “지속적인 초과청약 달성과 100억 원 AUM 달성은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에는 유전정보 기반 맞춤형 사육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주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축산 인프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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