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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아이, ‘AI 대화형 웹사이트’ 서비스 출시

20년 웹사이트 구축 노하우 기반…콘텐츠 수집과 정보 갱신 어려움 해소

플랜아이가 기업 웹사이트 제작의 가장 큰 어려움인 콘텐츠 수집 및 가공, 정보 갱신 부담을 줄여주는 ‘AI 대화형 웹사이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플랜아이는 다수의 기업들이 홈페이지 제작 시 콘텐츠 수집과 정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완성 후에도 정보 업데이트가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를 확인했다. 콘텐츠 기획 및 가공 단계는 전체 제작 일정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병목현상을 유발해왔다.

이에 플랜아이는 기업이 보유한 PDF, HWP, Excel, PPT 등 다양한 포맷의 사내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구조화해 지식 베이스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수집과 기획 과정이 자동화되어 웹사이트 제작 시간과 인력을 줄이고, 반복 작업 감소와 운영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AI 대화형 웹사이트’는 정보 갱신의 문제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사용자는 페이지를 일일이 탐색할 필요 없이 실시간 질문과 응답으로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응답에는 관련 문서 출처가 함께 제시돼 신뢰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이 서비스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결합된 복합형 AI 구조로 구현됐다.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실시간 지식으로 변환하고,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의미 중심의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챗봇의 단점을 보완해 정확도 높은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플랜아이 홈페이지와 의료기관, 기업 등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정적인 페이지 탐색과 AI 기반 실시간 응답 기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구조로,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명기 플랜아이 대표는 “20년간 가장 큰 병목이었던 콘텐츠를 AI 활용 기술로 콘텐츠 수집과 기획을 자동화하고, 사용자 중심 웹 환경으로 전환해 정보 전달의 속도와 품질을 함께 개선할 수 있었다”며 “홈페이지는 정적인 정보창고가 아니라,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홈페이지에서 시작한 이번 기술을 활용해, 회사소개서, IR 자료까지 기업의 콘텐츠가 다양한 홍보 자료로 확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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