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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플랫폼 ‘버클’, 시리즈 A 투자 유치…에이벤처스·JB인베스트먼트 참여

브랜드 성장 플랫폼 ‘버클’을 운영하는 매스어답션이 시리즈 A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와 J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투자사들은 브랜드 전략 파트너로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버클은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기능 중심이 아닌 브랜드 중심의 고객 경험 설계를 추진해왔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등 트렌드 산업에서 중요시되는 브랜드 정체성, 팬덤, 경험 구축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 경험 분석을 넘어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모든 접점에서 일관되게 설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Pre-A 라운드에 이어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JB인베스트먼트 김도형 심사역은 “버클은 단순한 SaaS 솔루션이 아니라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전략 파트너”라며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 경험을 기술로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접근법의 확장 가능성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버클은 서비스 출시 후 아더에러, 피치스, 오호스, 분크 등 국내 브랜드와 LF, SK 등 대기업 브랜드, 룰루레몬, 헌터, 호카 등 글로벌 브랜드가 이용하고 있으며, 브랜드와 고객 연결 250만 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고 각 브랜드 니즈에 맞는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들은 “기능 중심 제안이 아닌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이 결정적이었다”며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략 파트너”라고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고객과 맺는 관계는 단기 성과로 측정할 수 없다”며 “브랜드 언어로 경험을 설계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버클은 향후 기존 기능 개선을 넘어 브랜드의 성장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브랜드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버클(Buckle)은 ‘Virtuous cycle’의 줄임말로, 매출보다는 경험 전파를 중심으로 팬을 확보하고 이것이 다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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