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유치 65.7억원·보증대출 59.4억원…누적 실적 1200억원 돌파
벤처기업협회가 올해 상반기 ‘벤처금융포럼’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총 125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 연결을 지원하며 경기 불황 속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 애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에는 IR 발표회 4회(24개사 참여), 1:1 투자자 미팅 53건(38개사), 1:1 전문가 상담 29건(27개사) 등 기업별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모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실제 상반기 지원 기업 대상 조사 결과 5개사가 총 65.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8개사는 총 59.4억원의 보증/대출 연계 실적을 기록했다.
포럼 출범(2023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총 누적 실적은 투자유치 1117.7억원(26개사), 보증·대출 연계 99.1억원(22개사)이다.
포럼 이후 투자 유치에 성공한 한 참가기업은 “투자자의 선정으로 IR 발표 기회를 얻어 더 의미 있었다”며 “투자 상담에서 진행한 구체화된 사업 소개와 생산적 논의가 실제 투자유치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벤처금융포럼은 벤처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기업들이 성공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총 4회의 벤처금융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8월 12일 제17회를 시작으로 매월 벤처기업에 유익한 주제 특강과 IR발표, 투자자 및 전문가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특강으로는 8월 ‘창업–성장–IPO 전략'(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 9월 ‘상법 개정안 및 법률 이슈'(이종건 법무법인 이후 대표변호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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