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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구 운영사 니더, 일본 1위 단기알바 플랫폼 타이미로부터 투자 유치

한국의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가 일본 스팟워크 시장 1위 기업 타이미(Timee)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타이미는 1,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타이미는 일본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상장했다. 스팟워크는 하루 단위로 일하는 초단기 근무 형태를 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노동 인구 감소 문제와 유연한 고용 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이며, 생산가능인구(15~64세)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

니더 신현식 대표는 “한국은 노동 인구 감소와 유연한 일자리 수요 증가라는 두 가지 중요한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간 기반 노동 시장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미 오가와 료 대표는 “일본에서 쌓아온 타이미의 지식과 한국 현장을 잘 아는 니더의 전문성이 결합돼 한국에서도 ‘일할 가능성을 넓히는’ 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급구는 이력서나 면접 없이 원하는 업무에 즉시 연결되며, 출근 인증부터 급여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당일 급여 지급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쿠팡, 이케아 코리아, BGF리테일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유통, 외식 분야에서 실시간 단기 인력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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