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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학원 플랫폼 ‘운전선생’, 2분기 순이익 1억원으로 첫 흑자

창립 2년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월 사용자 전년比 3배 증가

운전학원 예약 플랫폼 ‘운전선생’을 운영하는 티지소사이어티가 2분기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첫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운전선생은 지난 5월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는 이번 실적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화 신호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운전선생은 가격 정보 확인이 어렵고 예약 과정이 복잡한 운전교육 시장에 투명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전국 운전학원의 가격, 위치, 셔틀 운행 정보를 비교한 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월활성사용자수(MAU)도 전년 상반기 대비 약 3배 늘었다.

회사는 확보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트너 운전학원 대상 광고·마케팅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운전학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고객관리(CRM)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오석준 티지소사이어티 대표는 “이번 흑자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화됐음을 보여준다”며 “하반기에는 AI 기반 학원 추천 서비스와 시험 대비 콘텐츠를 추가하고,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 학원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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