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위해 협약보증 공급…보증비율 100% 적용
신용보증기금이 신한은행, 기업은행과 각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한은행 출연금 55억원을 바탕으로 약 2,000억원, 기업은행 출연금 42억5,000만원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는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공정금융·혁신성장을 위한 유망법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등 2건을 체결했다.
신성장동력산업 기업, 수출·해외진출기업, 유망창업기업,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보증을 이용하지 않는 유망 법인기업에도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업은행과는 ‘설비투자 창업기업 운전자금 특별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장을 처음 마련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며 보증료는 0.2%포인트 차감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의 경우 신한은행은 2년간, 기업은행은 3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가 지원된다.
신보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수·창업 중소기업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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