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 2.0’ 공개

AI 분석 기능 도입, 기업당 110개 데이터 제공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이 데이터와 기능을 대폭 강화한 ‘혁신의숲 2.0’을 정식 공개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신규 데이터 추가와 고도화다. 투자 유치 시 추정 기업가치, R&D 과제, 직원당 매출액 등 신규 항목이 추가되며, 기업당 약 110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 월 1회였던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도 대폭 단축됐다. 소비자 유형 데이터는 매주, 방문자 데이터는 일간 단위로 반영된다. 손익 및 재무 데이터 제공 기간도 기존 3년에서 최대 7년으로 늘어나 기업의 성과를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용자 맞춤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관심 기업을 그룹화해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이 추가됐고, 20개 이상의 확장된 검색 필터를 통해 원하는 기업을 세밀하게 탐색할 수 있다.

최대 3개 기업을 시계열로 비교하는 기능, 엑셀 형식의 데이터 다운로드 기능, 개인에게 맞춤화된 메인 페이지에서의 유사 기업 추천 등 사용자의 탐색 효율성과 분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혁신의숲 2.0’에는 AI 분석 기능이 도입됐다. AI를 통해 각 기업의 110여 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고 종합 비즈니스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며,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도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확보한다.

혁신의숲 운영사인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시선과 분석 기준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혁신의숲도 그 흐름에 발맞춰 도약이 필요했다”며 “혁신의숲 2.0은 사용자들이 스타트업의 흐름을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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