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장관 직접 주재로 행사장 조성부터 의전까지 종합 검토
“K-푸드, K-뷰티, K-테크 등 한국 중소기업 혁신역량 세계에 알릴 기회”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일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보증기금 회의실(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성숙 장관을 비롯해 글로벌성장정책관, 소관과장, 유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 조성 및 부대·연계행사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공식 행사로, 기후변화 및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회원국 간 정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과 함께 동행축제 등 10개의 다양한 부대·연계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도전 K! 스타트업 개막식’, ‘그랜드 챌린지 쇼케이스’,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에서는 국내외 창업·벤처 분야 생태계 관계자들의 교류·협력 네트워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그간 준비 TF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및 실무자 회의 등을 통해 행사 진행 전반을 점검해왔다. 이번 종합 점검회의에서는 회의장 등 국제회의 환경 조성, 숙박시설, 교통대책, 홍보, 의전,인 력지원 등 행사 전반 사항을 재점검했다.
점검 결과 행사장 동선 등 일부 사항에서 개선사항이 도출되어, 남은 기간 동안 이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의 위상을 APEC 역내에서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이자,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정자연과 첨단산업, 경쟁력 있는 로컬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제주에서 K-푸드, K-뷰티, K-테크 등의 문화와 기술을 전시·홍보하고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3대 거리’를 마련하여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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