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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셀렉트, 상반기 매출 182억원 달성…2분기 53% 성장

뷰티 기업 뉴셀렉트가 2025년 상반기 매출 182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샤르드가 92.7억원, 트리코닉스가 76.8억원, 뉴셀렉트가 12.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자사몰 마케팅 강화와 올리브영, 쿠팡 등 주요 유통 채널 확대를 꼽았다. 신규 브랜드 ‘링탭(Ringtap)’과 ‘이옴(EIOM)’도 론칭했다.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옴 브랜드는 8월부터 북미 시장 마케팅을 시작하며, 미국 틱톡숍(TikTok Shop) 입점을 계획 중이다. 쇼피(Shopee)를 통한 대만 및 홍콩 자사몰 오픈은 3분기를 목표로 한다.

일본 시장에서는 Qoo10을 통해 8월 1일부터 9일까지 메가포(Mega Sale) 행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7월 메가포 대비 현재까지 매출이 563% 증가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샤르드의 아이백 패치, 이옴의 트러블 마스크 패치, 곤란의 일본향 복숭아향 향수가 있다.

브랜드별로는 샤르드가 8월 Qoo10 매출이 7월 대비 111% 증가했고, 이옴은 인플루언서 ‘메메론’의 제품 소개 영상이 인스타그램 릴스 64만 회, 유튜브 숏츠 63만 회, 틱톡 25만 회 이상 조회되면서 8월 매출이 7월 대비 2328% 늘었다고 발표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8월 31일 샤르드, 이옴, 곤란 브랜드의 Qoo10 메가와리(Megawari) 행사 참여가 예정돼 있다. 이옴은 9월 일본 아마존 입점을, 10월에는 Qoo10 메가데뷔(Megadebut)를 계획하고 있다.

뉴셀렉트는 하반기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모어프(MOEOP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어프는 ‘시간의 흐름에 맞서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는다’는 컨셉으로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육동민 대표는 “각 브랜드의 성장성과 고객 신뢰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브랜드의 고도화와 신규 브랜드 ‘모어프’의 지속적 육성을 통해 더욱 탄탄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하반기 약 3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며, 연내 약 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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