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숏폼 영상 서비스 ‘숏츠’를 출시했다.
‘숏츠’ 서비스는 앱 홈과 상품 상세 페이지에 적용되며, 퀸잇 자체 제작 영상과 브랜드 룩북,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15~60초 영상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영상 시청 중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퀸잇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 테스트 운영 결과, 숏폼을 활용한 상품의 구매 전환율이 평균 8% 상승했다. 평균 거래액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40~60대는 유튜브 앱을 가장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퀸잇은 4050세대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동영상 플랫폼을 활발히 이용하며, 실용성을 중시해 제품의 질감, 착용감 등 체감 정보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상품 특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에 높은 신뢰를 보이며 구매 판단도 빠르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숏츠’ 서비스는 세로 스와이프 방식 UI로 구성됐다. 현재 앱 홈과 상품 상세 페이지에 적용되며, 향후 브랜드 홈과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 카테고리로 확장해 스타일링 노하우, 제품 활용법, 트렌드 정보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퀸잇은 가을 중 ‘퀸잇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입점 파트너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파트너사가 상품을 등록하면 인플루언서가 선택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당 콘텐츠로 발생한 구매에 대해 퀸잇이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인플루언서에게 리워드로 지급한다.
퀸잇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 활용 시 구매 전환율이 평균 8% 이상 높아지는 테스트 결과를 확인했다”며 “고객에게는 빠르고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파트너사에게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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