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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조선·해양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열려…대기업·스타트업 70여 명 참석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1일부터 이틀간 울산에서 조선·해양 산업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2025 BlueSync in Ulsa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전남·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대한조선,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조선·해양 산업 대표 기업 7곳이 참여했다.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과 스타트업, 주관기관 간 기술교류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울산센터 김헌성 대표이사는 산업 변화 속에서 대중소 기업 간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주요 파트너사들은 각자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기술에 대한 수요를 발표했다. 이어 19개 스타트업 소개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안내가 이뤄졌으며, 기술 분야별 1대1 미팅이 진행됐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파트너사의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직접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선·해양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관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헌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BlueSync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역량을 모아 조선·해양·항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플랫폼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센터는 향후 매월 ‘O.I.Station’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남·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해양산업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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